시력교정술

우리 눈은 물체에서 반사된 빛을 받아들여 상을 맺게 됩니다. 이때 상이 맺히는 곳이 망막에 있는 시각세포가 있는 부분이면 우리는 물체를 뚜렸하게 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시각세포가 빛을 잘 감지하지 못하여 상이 흐리거나 부정확하게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각주:1]를 안경을 통해서 근시[각주:2]와 원시[각주:3] 그리고 난시[각주:4]에 따라서 교정할 수 있지만 안경은 여러가지 불편한 점을 가지고 있음으로 안경을 대신하여 수술적 요법을 활용하는 것이 시력교정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라식, 라섹과 같은 각막수술, 등등.._)


수술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번짐 현상, 안구 건조증, 녹내장이나 백내장 위험성 증가, 각막내피세포 파괴, 양안 시력 차이, 비문증, 조도에 따른 시력저하 등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후술)


일반적으로 성인에 1~2년이상 시력변동이 없는 경우가 적합하며 청소년이나 시력의 변동이 있는 경우 안구의 성장이나 변형에 따라서 시력이 변할 수 있음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시력의 경우 안경이나 렌즈로 교정 할 수 있음으로 치료 수술이 아니라 미용수술로 분류되어 있으며 일부 사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신경에 문제가 있는 약시[각주:5]의 경우 수술 효과가 매우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로 원시, 근시, 난시, 원추각막[각주:6]과 같은 질병 치료에 사용됩니다.





<요약>

시력교정술은 굴절 이상에 의한 시력저하를 교정하는 수술이다.

주로 성인에 시력변동이 없는사람에게 권장.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충분히 이를 인지하고 수술을 판단해야 한다.

미용수술이며 따라서 비급여 항목에 포함됨으로 상당한 가격을 고려해야 한다.



라식 수술

라식은 칼이나 레이저로 눈의 각막을 재조정하는 수술법이며 대략적인 수술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레이저나 칼로 각막의 윗부분을 얇게 잘라서 각막 절편을 만들어 젖힌다.



위쪽 사진에서 얇게 자른 각막(각막 절편)을 벗겨내고 있다.



2. 젖혀진 각막 절편 아래의 각막 실질을 레이저로 기화시켜 교정하고 일어난 각막 껍질을 젖힌다.



레이저로 각막 실질을 기화시키며 리모델링하고 있다. 


이때 조직을 열로 태우거나 실제로 잘라내는 일은 없으며 기화시켜 제거한 조직은 수십 마이크로미터로 매우 적다.



3. 각막 절편을 덮고 기포나 잔재 유무를 확인하며 절편 위치를 조정한다.


이때 절편은 치료가 끝난 뒤에 자연적으로 접착되어 그 자리를 유지한다. 하지만 접착제로 붙이거나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손으로 강하게 비비거나 충격을 받게되면 자리를 이탈 할 수 있다. 이럴경우 병원에서 절편을 재위치 시켜야 한다. 


위와 같은 순서로 수술이 진행되며 다른 종류의 시각교정술도 대부분 이와 같은 방식을 기초로 조금씩 변형한 형태로 볼 수 있다. 시력교정술의 시초와 같은 수술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여 아직까지 시술되고 있다.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의 환자만족 메타 분석에 따르면 과거 10년간 95.4%가 만족을 타나냈다.


장점

회복이 빠른 편이며 개인차이가 있지만 1-3일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시력의 70-80%까지 회복됩니다.

각막혼탁 부작용이나 근시의 경우 재발할 위험이 낮습니다.

보통 안약으로 마취하기 때문에 수술 전후 통증이 라섹수술에 비해서 덜한 편입니다.

재수술이나 추가 교정 수술을 할 경우 재수술에 더 적합합니다.


단점

각막절편을 벗겨내고 덮는 등 의사의 정교한 숙련을 요구합니다.

각막절편을 만들기 때문에 그에 해당하는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각막이 얇을 경우 수술이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라섹에 비해서 긴편입니다.



부작용

안구 건조증, 빛 퍼짐, 플랩 합병증, 플랩 계면 파편, 광범위 엷은 판 각막염, 병원균 침입, 확장증, 결막하 출혈, 각막 찰과상, 

상피내방성장, 외상성 플랩 탈구, 녹내장, 망막박리, 맥락막 혈관 신생, 포도막염, 등반시 위 위험, 각막 세포 수 감소, 수술 후 후기 합병증





라섹 수술


라식은 각막의 외부에 있는 상피를 벗겨내어 각막절편을 만들지만 라섹의 경우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깍아서 제거합니다.


(각막 상피를 브러쉬로 벗겨내는 모습)










위의 사진과 같이 우선 브러쉬로 각막 상피를 벗겨내고 난 뒤 각막을 레이져로 깍아낸다. 그리고 마무리로 콘택트 렌즈를 덮어 주어 깍아진 각막 상피가 다시 자랄때 까지 착용합니다.



장점

이물감이 적은 편이며 염증반응이나 혼탁 발생율이 낮습니다.

라식 수술에 비해서 각막제거 부위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얇은 각막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눈이 작아 절삭기가 안들어갈 경우 적용하기 용이합니다.

각막절편이 없기 때문에 합병증 및 부작용이 적습니다.


단점

라식에 비해 수술 전후 통증이 있습니다.

시력 회복 속도가 5-7일 정도로 느린편 이며 2-3일간 이물간이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안압을 체크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근시가 심한 경우 수술후 각막혼탁이 일어나 시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습니다.




마무리 위험성 (좋은 병원 찾는법)


수술 후 부작용 사례는 꾸준히 보고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아직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연구 결과가 없다. 따라서 의사와 신중하게 상의를 진행하고 주의점과 부작용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나서 결정하여야 합니다. 만약 이에대한 설명을 명확하게 하지 않는 의사라면 돈에 미쳐있거나 의학적 지식이 없는 돌팔이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에 따라서 시력측정을 정확하지 않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의사에게 측정 결과를 명확하게 요구하고 필요하다면 소견서나 진단서를 받아서 다른병원에 가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 전 나의 시력이 6개월에서 1년정도 큰 변화가 없었는지 물어보지 않는다면 덥석 수술만 시키려드는 병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식과 라섹은 안과의 주요 수입원중 하나)


또한 병원에서 당일 수술이나 당일 검사를 바로 권하는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매우 정밀한 수술이며 수술 후 부작용과 위험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확실하게 고지하지 않는 것은 섣부른 판단을 하게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병원이 좋을리 만무하다. 또한 수술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어떠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지 수술 후 이야기를 해주는 병원일 수록 좋다. 많은 병원들이 이에 대하여서 생략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1. 어떠한 영향으로 인하여 눈에 굴절에 영향이 생겨 상이 제대로 생기지 못하는 현상 [본문으로]
  2. 가까운 데 있는 것은 잘 보아도 먼 데 있는 것은 선명하게 보지 못하는 시력.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거나,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먼 곳의 물체가 망막보다 앞에 상을 맺어 물체를 선명하게 보지 못한다. 오목 렌즈의 안경을 써서 교정한다. [본문으로]
  3. 가까이 있는 물체를 잘 볼 수 없는 시력. 조절근의 신축이 불충분하거나 수정체가 평평하여 가까운 물체의 실상이 망막의 뒤에 생기는 것이다. 축 원시와 굴절 원시가 있는데, 볼록 렌즈의 안경을 써서 교정한다. [본문으로]
  4. <의학>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면이 고르지 않아 밖에서 들어오는 광선이 망막 위의 한 점에 모이지 않으므로 물체를 명확하게 볼 수 없는 눈의 굴절 이상. 보통 오목 렌즈와 볼록렌즈를 혼합한 맞춤형 복합렌즈를 사용한다. [본문으로]
  5. 약한 시력. 또는 그런 시력을 가진 사람을 뜻하며 시신경 이상, 안구의 구조이상, 독성 등에 의한 화학적 영향, 유전적 영향 등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본문으로]
  6. 각막에 발생하는 비염증성질환으로 각막이 얇아지고 중심부가 원뿔 모양으로 솟아오르는 증상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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