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도착! 포장이 튼실하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성 모니터가 도착했다. 솔직히 중소기업 모니터를 사용하는건 처음이라 기대된다. 어느정도 퀄리티가 올까? 마감이 조악하지 않을까? 불량이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과 스팩대비 30만원대에 저렴하게 구매한 모니터에 대한 기대가 올라왔다.

 

박스 외관을 덮고 있는 두터운 파손방지 에어캡은 일단 합격점이었다.

 

박싱은 견고하고 평범한편

우선 박스자체는 여느 기업들의 모니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내부도 평범하여 따로 촬영하진 않았다. 그러나 결코 부실하진 않아서 걱정이 없다. 설마했던 포장 부실은 없었고 깔끔하게 내부에서 진동을 꽉 잡도록 박스 내부는 빈틈없이 스티로폼으로 채워져 있다.

 

32인치 답게 사이즈가 매우 거대하다. 요즘은 27인치에서 32인치로 대세가 넘어가고 있다. 심지어 모니터는 거거익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배젤이 매우 눈에 거슬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살짝 들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스팩상 사실 1CM정도의 배젤이 있으며 이 정도는 신형모니터 치고는 두꺼운편이다.

 

 

내부 구성품에 나사탭이 있어 모니터 암과 연결이 가능하다. 필자는 모니터암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니터 받침 (거치대)를 고히 보관하고 나사탭을 우측 사진과 같이 연결해서 암에 장착했다. 무게는 7KG정도로 32인치 치고는 평범한 무게였고 국민 모니터암 NB가 지탱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첫번쨰 난관을 통과한 기분이다. 

 

모니터를 힘겹게 연결하고 부팅 후 바로 태스트 프로그램 eizo-test를 돌렸다. 무결점 보증을 선택했지만 (이벤트로 현제 무료다) 혹시라도 불량화소가 발견되면 반품 과정부터 시작해서 매우 번거롭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아무리 반품 교환이 편해졌고 무결점을 선택했다지만 불량을 받는 일은 결코 달갑지 않다.

(태스트 프로그램은 아래쪽 다운로드, exe파일이니 찝찝하면 받지 않아도 된다.)

 

eizo-test (모니터 태스트).exe
0.96MB

총 24가지 정도되는 프로그램 태스트를 하면서 눈이 빠져라 찾았지만 모니터는 불량화소 하나 없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이로써 가장 걱정되었던 불량화소 문제가 없어 안도에 한숨을 쉴 수 있었다. 

 

좌(한성32인치) 우(lg24인치)

사실 모니터 켜놓고 사진을 찍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며 조도가 부족한 방에서 찍어봐야 모니터의 해상도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렵다 생각해서다. 32인치 qhd의 경우 24인치 fhd와 픽셀 사이즈가 동일하다. 한마디로 24인치 fhd의 화질을 32인치에서 즐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필자는 24인치급 2대를 사용했었으나 한번 업그레이드 하는거 제대로 뽕뽑 해보자는 심산에 32인치 qhd를 질러버렸다. 확실히 예상했던대로 두 화면을 비교했을때 화소의 차이가 거의 없어 역체감이나 눈에 불편함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역시 lg의 아성은 넘기 힘들었던 것 일까? 색감에서 최고 기업이라는 lg의 색감과는 다소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약간 차분한 듯한... 이 느낌은 삼성의 패널과 매우 비슷했다. 

 

찾아보니 역시나.. 삼성 pva정품 패널을 탑재했다고 한다. lg의 화사한 느낌의 색감과는 다소 차이가 있긴 했지만 부족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롤 몇판하고 난 뒤

전반적으로 아주 잘 만들어진 모니터다. 패널도 부족함이 없고 제일 압도적으로 매력적이었던 점은 역시나 스팩상 144hz, qhd, 32인치, 평면패널 이라는 모든 요소를 골고루 갖춘 팔방미인이라는 점이다. 한마디로 32인치에 최적화된 스팩이라 할 수 있다. 

 

커브드 모니터의 경우 게임이외에 포토샵 영상편집 등의 작업을 할때 외곡이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을 컴퓨터로 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평면을 선호하게 되는데 32인치에서 fhd는 부족하고 uhd는 과한 느낌이다. 물론 uhd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4k(uhd)의 경우 지원하는 플렛폼도 굉장히 협소하고 글씨를 확대해야해서 외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32인치대 모니터에서 게이밍, 적당한 작업환경까지 고려한다면 아직까지는 아니, 최소한 향후 몇년간은 qhd가 최적으로 보이며 게이밍을 생각한다면 144hz는 사실상 필수라 할 수 있다.

 

이런 매력적인 구성에 30만원대의 가격이라면 하이엔드급을 추구하는 사용자가 아닌 일반적인 사용자에게 충분히 아니,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보인다.

 

그러나 딱 하나 아쉬운점은 역시나 베젤이 좀 두껍다. 총 1cm의 베젤은 다소 아쉽게 다가오지만 32인치의 크기에 비교한다면 작은 사이즈이기에 듀얼모니터 사용자가 아니라면 딱히 신경쓰일 요소는 아니다. 필자의 경우는 듀얼모니터를 쓰기 때문에 약간 아쉽게 다가온다. 화면을 가로질러 눈이 이동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결론

 

32인치 + qhd + 144hz 모니터 + 가성비(30만원) + 삼성 pva패널 - 1cm의 베젤

 

4마리의 토끼를 잡은 만능형 패널 모니터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이건 구매 후 바로쓴 리뷰이니 아직까지 정확한 채감을 적는것은 성급하다고 본다. 모니터의 특성상 최소한 일주일 이상은 사용하며 눈의 피로나 색감, 고장발생 유무, 명암비 등을 따져서 사용후기도 따로 작성해야 할듯 하다. 그러나 구매하고나서 성능상 스팩을 뽑아주는 모습을 보면 구매해서 후회할 일은 없다고 본다. 물론 하이엔드급 사용자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는 잘 모르겠으나 삼성 정품 패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적어도 화면에서 만큼은 부족함이 크게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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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뭔가 좀 먹어야 겠어요.


시간이 늦어져서 새벽이지만...


네? 살찌지 않냐구요??





그딴거 필요없이 일단 먹고 보는겁니다!


let's get it!








오늘 선택한 메뉴는 


더 커진 국물 떡볶이 !!


솔직히 말하자면 덜커진 국물떡볶이를 본적이 없어서 뭐가 커졌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흠흠 뜯어서 내용물을 꺼내줍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군요??


나름 괜찮은 양 같습니다.


다른 시중의 떡볶이가 얼마 창렬했으면 ㅋㅋㅋ







안에 부워넣고!


물 좀 넣어서 전자렌지만 돌려주면~




짠~


완성입니다.



이거 적혀있는 것 보다 1분가량 더 돌렸습니다.


떡이라서 그런지 역시 쉽게 말랑해지지 않는군요.


모든 전자렌지 조리식품들이 그렇듯이 실제로 적혀있는 시간만큼 돌리면 제대로 조리되는법이 없네!




여튼 이렇게 말랑이 떡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먹을 만한 떡을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생각보다 맵구요. 떡이 작아서 그런지 하나씩 뽑아먹는 맛이 VERY GOOD!


거기다 떡의 쫄깃함! 살아있눼~!


국물도 먹을만하고, 하지만 이것만 먹으면 떡하나 하나가 너무 작고 매운맛이 강해서 입이 상당히 심심합니다.


김밥류나 라면류와 함께 먹는게 좋을 듯 싶네요.


메인으로 먹기보다는 다른 음식과 먹는걸 추천드려요~



배고플떄~! 라면이나 김밥만 먹자니 아쉬울때!


국물 떡볶이 추천 드립니다용!



델리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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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즈온더피자 라는 품목을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짜잔!



이럴수가.. 내가 이걸 먹을 일이 생길 줄이야... 솔직히 볼때마다 맛없게 생겼다고 생각하던


피자였습니다만... 시간도 늦었고 피자는 먹고싶고, 해서 내용물은 괜찮을 꺼라는


아주 작은 나노쿼크입자 만큼의 기대를 가지고 구매하였습니다. 


(솔직히 이런류의 편의점 음식이 대부분 퀄리티가 매우 안좋습니다)



윙윙거리는 전자렌지 조리가 끝나고 ...











....



그래.. 맛은 괜찮을 지도 몰라..





조용히 눈물을...


치즈맛 (이라 쓰고 느끼하고 아무맛도 안남)만 엄청나게 강하게 느껴지고 아래에 있는 빵은


기름을 쳐먹은건지 느끼하고 밀가루맛만 강하게 올라옵니다. 음.. 정확히 덜익은 도우(피자 아래 빵)


맛이 납니다.





강력한 치즈의 신축성..?


하지만 5~10분만 있으니 먹는 치즈가 당연하게도 굳어버리고 

(물론 대부분 5분내로 먹으니 문제 없겠죠^^7)


맛없는 피자는 더 맛이 없고 더 느끼해집니다. 게다가 전자렌지 조리과정에서 소스는 수분기를 잃고


파란색 원?에 있는 모습처럼 수분기를 잃어버려 딱딱하기 그지없습니다.


빨간원의 토마토소스 토핑또한 기름을 쳐먹은건지 왜 느끼한지 알 수가 없지만 느끼했으며, 


바같쪽의 경우 수분기를 잃어버려 딱딱하였습니다.





결론



편의점에서 냉동을 먹을때는 꼭 리뷰를 찾아보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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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이소에 등받이를 사러 갔습니다. 


날씨도 꿉꿉해지고 집에서 웃옷을 벗고 있는지라 의자에 달라붙어서 찝찝했던게 원인인데요.


뭐가 좋을까하고 찾다가 딱좋은걸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쨔잔!


다용도튜브매트 앞<다이소>


다용도튜브매트 뒤<다이소>


캬.. 이거 정말 괜찮습니다. 


본래 용도는 발매트지만 튜브로 바람이 숭숭 들어와서 시원하고 뽀송하게 유지해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한 넓이의 면적!


그리고 튜브에 선풍기바람이 들어가서 굉장히 시원한느낌을 주는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얇팍한 3d매쉬 방석과 차원을 달리하는 느낌입니다.


차량용 등받이를 사려다 힘도 없어보이고 겨울되면 빼고 쿠션을 끼우게 되어 쓸모가 없어지지만 이건 발매트로 활용해도 되고 방석으로 사용해도 되서 쓸모가 많아보입니다.





아래에는 제품에 첨부되어 있는 특징과 주의사항 같은 설명글입니다.


0특징-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됩니다.


말랑말랑한 재질로 가위로도 손쉽게 절단이 가능하여 사용공간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색상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납니다.


빠른배수로 물때, 물곰팡이를 방지하며 평상시 샤워기로 따뜻한물을 부워 간단히 청소할 수 있으며 대청소하실 때에 한쪽으로 말아 솔로 가볍게 닦은 후 물만 뿌려주시면 손쉽게 청소하실 수 있습니다.


원형복원력이 뛰어난 강한 내구성을 지닌 매트입니다.


미끄럼 방지가 탁월합니다.



주의사항

용도 이외의 사용을 하지 마십시오.


화기에 주의하십시오


입 속에 넣거나 삼켰을 경우 관련 전문의와 상의하도록 하십시오


14세 이상 사용가능한 제품입니다.



굉장히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한데 저는 방석이나 등받이로 쓰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아래에는 다에소에서 산 물건들로 제 의자를 세팅해 보았습니다.



5000원짜리 3D매쉬방석은 정말 별로인 것 같습니다. 


딱딱한 나무의자에 사용한다면 모를까 쿠션의자에서는 쿠션감 때문에 다 짓눌려서


통풍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에 반해서 다용도 튜뷰의 경우 상당한 두깨를 가지고 있고


튜브에 바람이 통해서 시원한 상태를 잘 유지해줍니다. 단점이라면 등이나 엉덩이에


자국이 남는다는 점이겠네요. 


저기있는 목배게는 조금 더 써보고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용도튜브매트 정리


장점


1. 굉장한 통풍성과 시원함


2. 저렴한가격 (5000원)


3. 정말로 설명대로 튜브에 바람이 들어가서 좀 시원함


4. 다용도라는 말답게 여기저기 쓸모가 많고 미끄럼방지 기능 탁월


5. 잘 구겨져서 다용도로 집어넣어서 사용이 가능함



단점


1. 방석이나 등받이로 사용하면 굉장한 자국이 생김, 심지어 옷을 입어도 어느정도 생김


2. 발매트로 사용하면 좋긴 하지만 당연히 수분 흡수기능이 없음


3. 접착부위 마감공정이 다소 부실


4. 절단면 부분이 다소 날카로움, 베일 정도는 아니긴하지만 긁히는 정도의 상처를 입을 수 있음



총평


아무래도 저가형 제품이니 마감공정이 상당히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모서리 부분을 살짝씩만 갈아줬다면 훨씬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게 되네요. 그렇지만 저럼한 가격과 시원함 다용도성 등을 고려하면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 - 저렴하고 시원한 방석, 등받이를 찾는분, 각종 장소에 미끄럼 방지 발매트가 필요하신분, 잠 잘때 너무 더우신분 (여러개 사서 바닥에 깔면 굉장한 시원함과 자국이..)들에게 강력 추천 합니다~!





[추신] 등받이로 사용시 맨등, 엉덩이를 대면 굉장한 자국이 생기니 피부가 약하신 분이라면 한번 재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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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거치대가 필요해져서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핸드폰 거치대를 구매했습니다 !!


쨘!



으음.. 심플하네요. 다양한 호완성! 유연합니다! 가로세로 모드! 라고 적혀있는데 과연 어떨지 걱정이네요. 


제가 원하는건 와이어 집게로 고정해서 의자에 앉은 자세로 스마트폰을 쉽게 사용하는 건데요.


과연 이 녀석이 그 역할을 잘 해줄 수 있을지...




강력해 보이는 집게입니다. 조립방법이 나와있네요. 별로 어렵지는 않습니다.




내부에 있는 부속품입니다. 집게, 와이어+집게, 고정링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저기 집게 부분에 고정링을 넣은 상태로 와이어의 동그란 부분을 조금 강하게 밀어넣습니다. 그리고 고정링으로 조여주면 조립이 끝납니다. 




와이어를 살짝 펼쳐보았는데 굉장이 뻑뻑합니다. 고정은 잘 되겠지만 제가 원하는대로 구부리기가 상당히 힘드네요. 


저렇게 펼치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많은 힘이 필요해서 놀랏습니다. 


그리고 길이는 생각보다 짧으니까 유의해 주세요.







완성하고 의자에 장착한 모습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생각보다 스마트폰 터치할때 진동이 너무 커서가 터치가 안되더라구요. 


애초에 와이어 집게로 고정하고 터치하는 것 자체가 무리였을까나요... ㅋㅋㅋ


저기 목부분이 입체적인 회전이 가능해서 스마트폰 화면의 각도를 손쉽게 조정할 수 있는점이 아주 좋아보이네요.



그래도 단순히 누워서 스마트폰 영상 볼 목적으로 구매하신다면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아주 짱짱한 와이러를 가지고 있는 다이소 와이어집게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저기 목부분이 입체적인 회전이 가능해서 스마트폰 화면의 각도를 손쉽게 조정할 수 있는점이 편리합니다.






 < 장점 >


저렴한 가격


아주 짱짱한 와이어


입체적인 회전이 가능한 목부분으로 스마트폰 각도 조정


의외로 고정부의 집게와 스마트폰 집게가 강함



< 단점 >


너무 짱짱한 와이어로 인해서 원하는대로 구부리기 힘듭니다.


고무 패드부분이 접착이 잘 안되어 있어 떨어짐 (강력 접착제로 다시 붙였습니다)


진동이 심해서 터치나 게임은 불가능 (다른 와이어 집게도 같은지 제보 부탁드립니다)


고정 집게 부분의 고무가 마찰이 약해서 좀 잘 미끄러지는 느낌



추천 : 저렴한 거치대를 찾으며 인강용이나 영상 감상용으로 사용하실거라면 추천 드립니다. 혹은 책상이 작업 중에 스마트폰 둘 공간이 애매 하신 분에게도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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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울산대학교 앞 바보사거리에 있는 엄니 집밥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길을 걷다가 갑자기 시원한 냉면이 먹고싶어서 들렸는데요.


덤에서 냉칼국수를 팔지만 "냉면"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여기는 있더라구요.





가게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게 보입니다. 


외관은 솔직히 조금 촌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주네요.


(사실 내부도 조금 촌스러운 느낌입니다 소근소근)




가게 내부사진입니다. 친구가 올리지 말아달라고 해서 스티커로 가려버렸네요 ㅋㅋㅋ 깔끔하다면 깔끔한 느낌인데


저는 난잡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여기저기 노랗고 빨간 메뉴판이나 설명글들이 붙어 있어서


정돈이 안되고 흩뿌려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천정에 있는 산만한 조명까지 있어서 난잡하게 느껴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쁘고 귀여운 느낌이 들어야하는 색감인데 지저분 하고 촌스럽게 느끼게 되네요.




메뉴판 사진인데 조금 비뚤게 찍혔네요 ㅠㅠ




현금 결제를 하면 캔커피를 준다고 적혀있는데 캔커피가 없으면 콜라나 사이다 같은 음료로 주더군요.







뭐, 밥집이면 밥만 맛있으면 되는거겠죠! 주문한 냉면이 나왔습니다. 아주 무난하고 평범한 냉면이었습니다.


우와 완전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였지만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고기 고명은 당연히 없지만 고기육수 맛이나는 육수와 적절하게 얼어있는 살얼음 그리고 적절한 면의 삶은 정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육수는 시판되는 일반 육수 느낌이었지만, 냉면 면을 적절하게 삶는게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방에 계신분이 면을 잘 삶아 주셔서 적당한 쫄깃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금 확대샷>




밑반찬은 4개지가 기본인것 같은데 제가 다녀온 이후로 메뉴가 2가지 더 늘었다고 지인에게 들었네요. 


밑반찬도 상했다거나 하는 느낌없이 정갈했습니다.



제가 칭찬한 쫄깃한 면!



다음은 냉칼국수인데요. 냉면과 함께 주문해서 그런지 냉칼국수는 조금 덜익었다는 느낌이 있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ㅠㅠ  그래도 적당하게 얼어있는 얼음 육수가 시원하게 느껴져서 좋았네요. 


전에 덤에 갓을때는 얼음이 다녹은 상태로 나와서 실망했었는데 여기서는 다행이네요. 육수는 냉면 육수와 동일하게 쓰는것 같았습니다. 


오히려 이게 더 잘 어울리는것 같기도하고.. 나름 맛있었습니다.



총평


냉면 : 흔한 시판 육수 + 다데기 느낌, 하지만 면이 적절하게 익어있어서 맛있었다. 가격대비 이 정도는 평범한 느낌. 좀더 특색을 살리면 좋을 것 같다.


냉칼국수 : 냉면과 함께 시켜서 그런지 조금 덜 익어서 아쉬웠던 면, 냉면과 같은 육수를 사용하는 느낌이 들었다. 역시 맛의 차별화가 아쉽다. 



추천 : 저렴한 가격에 최소한 "평범"한 냉면과 냉칼을 찾으신다면 찾아가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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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cu에서 새로운 도시락이 들어 왔는데요. 이름은 "새우 컵밥"입니다.


말 그대로 알새우를 사용한 볶음밥? 느낌의 도시락인데 일단 가격은 저렴해 보이고 언제나 표지 사진으로 봐서는 꿀맛일 것 같네요.



아.. 열어보니 한쪽으로 전부 쏠려 있네요. 밥은 뭔가 각져보입니다. 아마도 운송과정에서 흔들려서 위쪽의 새우랑 계란이


한쪽에 몰린것 같습니다. 음..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데요. 알새우는 그래도 생각했던것 보다 신선해 보입니다.


치즈는... 뭐 편의점표 치즈제품들이 다 그렇듯이 쥐똥 만큼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렌지에 돌리면 치즈냄세가 날 것이라고 일단 기대해 봅니다.


이대로 전자렌지에 2분정도 돌렸는데 밥부분이 덜 익은 느낌이라 30초정도 더 돌렸습니다.




돌린 뒤의 모습인데요. 알새우는 예상대로 딱히 변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옆에 쏠려나간


치즈들이 녹아서 달라붙어 있네요. 치즈향이 나지는 않았고 군대에서 먹던 "맛다시"가 생각나는 향이었습니다.


아마 소스인것 같은데 그냥 "맛다시"의 향 그 자체였습니다.




일단 비벼봤습니다. 생각보다 이쁘지는 않네요. 비주얼만 본다면 뭔가 개밥 같은 느낌도 듭니다.


치즈가 여기저기 엉겨붙는게 생각보다 치즈가 적은건 아니였나 봅니다.


계란이 잘 조각나 있어서 비비기 쉬울거라 생각 했는데 새우가 생각보다 커서 잘 안비벼지더군요.




한숫갈 떠먹어 봤습니다. 치즈가 흘러내리네요! 생각보다 맛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맛을 설명하자면.. 새우의 통통 터지는 맛과 강렬한 맛다시의 맛이 혀를 자극하네요. 그리고 조금 맵습니다.



평가


평점 : 6.0/10


2500원짜리 도시락 치고는 제법이군, 이라는 느낌입니다. 맛을 요약하자면 계란밥에 맛다시 비벼서 새우랑 먹는 느낌입니다.


치즈맛은 거의 않느껴지네요. 매운맛을 살짝 중화시켜주는 느낌이 들기만 하고 맛다시향이 너무나 강렬해서 치즈맛이 지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성분이 먹기에는 한끼로 괜찮아 보이지만 남자분이 먹기에는 상당히 부족하지 않을까하는 빈약한


용량을 자랑합니다. 저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새우컵밥을 먹고 컵라면 하나 더 먹어야 배가 좀 차는군 이라는 느낌을 받았으니까요.


그래도 새우가 나름 적당량 들어 있어서 먹다가 새우만 없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좀 매운 느낌이라서 물과 함께 먹었습니다.


소스양이 많아서 맵고 짠맛이 강하고 계란이랑 새우 치즈의 맛이 너무 약하게 느껴집니다. 위쪽에 뿌려진 바질향은 완전히 사라져서


있었는지 조차 까먹게 만드네요. 제 생각에는 밥만 따로 비벼놓고 위에 있는 재료들을 얹어 먹는 덮밥느낌으로 했으면 조금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시원하고 달달한 탄산음료랑 함께 마시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고 한끼 식사로 적게 드시거나 간식을 찾으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매운거나 짠거 못드시면 먹고 마음에 안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양이 겉보기에 비해서 적으니까 주의하시고 구매하셔야 할 것 같네요.




요약


새우+맛다시+밥+계란+치즈

치즈맛은 거의 않남

가격은 그럭저럭이며 양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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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은 제일 아래]



이번에 cu에 들렸는데 새로운 라면이 있더라구요!


가격은1600원으로 불닭볶음면이랑 비슷한 가격이라서 한번 먹어볼까 하고 먹어봤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인데 그림을 보면 아주 맛있어 보이는데, 와사비가 가득 들어있을 느낌입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저는 매콤 쌉싸름한 와사비의 맛을 기대하며 라면을 구매하였습니다.





우선은 역시 물을 먼저 부었습니다. 뚜껑 열고 한 샷 찍었네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조리시간은 4분으로 조금 긴편이네요.




물을 붓고나서야 보이는 조리법, 항상 라면을 먹을 때 마다 조리법을 물 붓고나서 확인하네요.


조리순서가 작아서 잘 안보이실까봐 적어 놓습니다.


1. 뚜껑을 개봉한 후 끓는 물 400ml를 표시선까지 부은 다음.


2. 4분 후 뚜껑에 표시된 화살표 부분을 접고 뜯어내어 물을 버린 후.


3. 액체스프와 와시비마요를 넣고 잘 비비고.


4. 마지막에 별첨스프를 넣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조리방법을 꼭 읽어보라는데 그냥 평범한 조리방법이네요. 일반적인 비빔면류 (스파게티, 불닭볶음면, 등등..)는 대부분


위와 같은 조리법으로 조리할텐데.. 알만한 분들은 아마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딱히 특히 주의하셔야 할 사항은 없는 것 같네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네, 별첨스프가 안보입니다.


이게 뜯어보니까 소스가 두개만 있길래 뭐지 했는데... 액체스프가 면 아래쪽에 숨겨져 있네요. 이것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모든


와사비마요가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짜증이 낫었네요. 아마 배송중에 사이즈가 작은 액체스프만 아래쪽으로 내려간 것 같습니다.



건져낸 액체스프... 아래쪽에 보면 당근이 묻어있네요.


다들 와사비 마요 먹을때는 소스가 3개인 점을 기억하세요.




액체스프와 와사비 마요를 넣고 휘적 휘적 저어줍니다. 물을 부으면서 건더기가 한쪽으로 몰렸네요. 역시나 같이 쉐낏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별첨스프를 붓고나면 완성! 음.. 처음의 사진과 뭔가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는데..



뭐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자본주의의 과대포장... 생각보다 와사비 색상이 않나와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진한 녹색이기를 바랬는데 


그냥 라면 면발에 가까운 색상이었습니다.




종합 리뷰.


가격 : 1600원


총점 : 4.5 / 10


 평가 요인 : 불닭볶음면 후려치는 가격인데 와사비 향이 생각보다 약하다.



뭔가 와사비가 들어있다기 보다는 와사비 향신료가 들어있는 느낌었습니다.


그리고 라면이 따뜻해서 와사비 향신료는 궁합이 별로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냥 차가운 요리였으면 잘 어울렸을 것 같지만.. 뜨끈한 라면에 미지근한 듯한 와사비마요가


들어가니 뜨뜻한 마요네즈와 와사비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런맛)


또 별첨스프에 보면 노란 덩어리가 있는데 이게 와사비를 머금어서 그런지 먹으면 매콤했는데


이건 조금 맛있었습니다. 다만 라면에서 가장 중요한 면과 소스의 조합이 조화롭지 못하고


따로 노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마무리 : 와사비에 미쳐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사먹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1000원정도면 사먹어 볼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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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은 아래쪽에 있습니다.


여자친구랑 무거동 커피하우스에 팥빙스를 먹으러 갔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에 놀랏습니다. 둘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은 양이네요.


팥의 양도 생각보다 많았구요. 여름이라 팥빙수가 먹고 싶은데 어디서 먹지 싶은 울산거주자 분들은 고려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가격은 7000원인데 둘이서 먹는 간식이라고 생각하면 3500원이니 나쁘지 않은 가격인것 같습니다. 



아래는 팥빙수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크네요.





과일 빙수라서 과일이 몇개 들어있네요. 수박, 바나나, 망고가 들어 있구요. 좀 더 다양한 과일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생각보다 과일의 종류가 적네요.


섞어서 먹는 빙수라기 보다는 그냥 떠먹는 스타일의 빙수인데 얼음은 우유얼음인지 달콤한 맛이 났습니다. 먹을때도 상당히 깔끔해서 좋았는데 단점이라면 얼음이 고명에 묻혀 있어서 위에있는 과일을 좀 퍼먹어야 먹을 수 있다는 점일까요?


이게 왜 불편하냐 하면 전 얼음이랑 고명을 적당히 섞어서 밥과 반찬처럼 먹고 싶은데 위에 고명이 너무 많아서 좀 집어먹어야 얼음을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고명만 먹어도 맛있지만 밥없이 반찬만 먹는 기분이랄까요? 


팥빙수에서 제일 맛있었던 부분은 역시나 과일... 이 아니라 찹쌀떡이였습니다. 커다란 흰색 찹쌀떡이 한개가 잘게 잘려서 들어가는데 이게 안에 팥도 들어있어서 얼음이랑 같이먹으면 꿀맛입니다! 


그리고 특이했던 점은 안에 씨리얼이 들어 있었다는 건데 씨리얼과 빙수라니? 별로 아니려나? 라고 생각 했는데 우유랑 씨리얼을 같이 먹는 기분이였습니다. 아마도 우유얼음이라서 같이 먹어도 맛이 조화로웠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많으면 단점도 있는 법! 아무래도 위에 저렇게 쌓아주니까 아이스크림이랑 얼음이랑 같이 먹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스크림이랑 빙수가 생각보다 조합이 좋아서 같이먹는걸 좋아하는데 아래쪽에 빙수를 먹기 시작할 때 쯤에는 이미 아이스크림을 다 먹은 후이거나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리고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아래쪽을 파먹었는데 고명산맥이 무너질 듯이 흔들리는 사태가 벌어져서 식겁했습니다.


웬만한 빙수 전문점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설빙 이런대서 먹는 것 보다 가격도 싸고 맛도 괜찮다고 생각했네요. 가게 이름처럼 커피 전문점인 카페라서 빙수보다는 커피가 유명하니까 시원한 커피에 빙수하나 시켜서 친구들과 먹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빙수먹는 분들이 안보였는데 아마 커피숍이니 빙수는 별로겠지~ 라는 생각에서 커피위주로 마시는 것 같습니다. 빙수도 한번 고려해 보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총평 - 6.9점 


요약 - 수박, 바나나, 망고, 씨리얼, 찹쌀떡, 팥, 아이스크림, 시럽, 체리, 우유얼음이 들어간 빙수


        맛과 가격은 괜찮지만 먹기 조금 불편하다. 커피집이라 커피가 더 맛있다. (무거동에서 나름 유명한 커피숍)


        빙수 전문점보다는 저렴하지만 빙수는 역시나 비싸다는 느낌이 든다.


        시원한 커피랑 저렴하고 맛있는 빙수를 같이 즐기고 싶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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